남학생의 가출 위험 여학생의 2.6배

남학생의 가출 위험 여학생의 2.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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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s-jv11368116

-우울 청소년의 가출 위험 1.9배
-청소년의 1년 내 가출 경험률 3%
-강원대 박현주 교수, 중ㆍ고생 494명 분석 결과

 남학생의 가출 경험 위험이 여학생보다 2.5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학생이 우울함이 있으면 우울함이 없는 학생보다 가출 경험 위험이 1.9배였다.
1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강원대 간호대 박현주 교수가 2020년 6∼9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전국의 중ㆍ고생 중 가출 경험 있거나 가출 생각이 있는 학생 494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가출 경험이 있는 청소년과 가출 생각이 있는 청소년들에서의 가출 실행 위험 요인 연구)는 한국학교보건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중ㆍ고생(전체 모집단) 4,373명 중 최근 1년 이내에 가출을 경험이 있는 학생의 비율은 3%(135명), 가출하지는 않았지만, 가출 생각이 있는 학생의 비율은 8%(359명)였다.
남학생의 가출 경험률은 여학생의 2.6배였다. 고등학생의 가출 경험률은 중학생보다 1.5배 높았다. 가정 경제력에서 중간 정도인 학생의 가출 경험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가정 경제력이 상인 학생의 0.6배였다. 우울 상태인 청소년의 가출 경험률은 우울 상태가 아닌 학생의 1.9배였다. 불안이 있는 학생의 가출 경험률은 불안이 없는 학생의 1.6배였다.
박 교수팀은 논문에서 “가출 경험 위험을 높이는 요인은 성별(남성)ㆍ낮은 자아 존중감ㆍ고소득 가정ㆍ학교급(고등학교)이었다”며 “가출을 생각하고 있다면 남학생이거나 자아 존중감이 낮거나 가구의 경제 수준이 높거나 고등학생이 가출을 실제로 행할 위험이 컸다“고 지적했다.
“이들을 위한 적극적인 가출 예방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청소년의 가출은 알코올 중독ㆍ마약ㆍ성범죄 등 심각한 문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다. 청소년이 가출 생각 혹은 충동이 있어도 모두 가출을 실행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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