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타치오 12주 섭취, 다이어트 효과 입증
– 피스타치오, 열량 낮고 섬유질과 단백질 풍부
노출의 계절, 여름이 찾아오면서 체중감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운동과 함께 적절한 식품 섭취가 중요하다. 견과류 중 가장 낮은 열량으로 스키니 넛(Skinny Nut)이라고도 불리는 피스타치오를 소개한다. 특히 미국산 피스타치오는 다른 견과류에 비해 열량이 낮고 섬유질과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주는 등 다이어트에 최적화 된 식품이다.
“The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Nutrition(2010)”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52명의 비만 남성과 여성에게 무염 피스타치오 240칼로리와 프레첼 220칼로리를 포함시켜 하루 권장 칼로리보다 500칼로리가 더 적은 식단을 매일 제공하여 12주 후 측정 했을 때, 두 그룹 모두 체중이 줄었지만 피스타치오를 섭취한 그룹의 체중이 더 많이 줄어든 결과를 보였다. 실험을 실시한 리(Li)박사는 피스타치오가 체중 조절에 효과적이며 다이어트 식단에 포함시킬 경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한국에서도 다이어트에 관한 피스타치오의 영양 성분이 널리 알려지면서 소비량과 함께 수입량도 증가하고 있다. 산림청이 집계한 지난 2016년 피스타치오 연간 수입량은 5년 전인 2011년에 비해 83.4% 늘어난 508t이나 된다. 또한 한 대형마트 관계자에 따르면 피스타치오 매출은 2011년 전체 매출의 0.3%에서 지난해 6.2%로 급증했다. 특히 작년도 수입된 피스타치오의 약 94.9퍼센트가 미국에서 수입 된 피스타치오로 집계되었다. 미국은 세계에서 상품용 피스타치오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국가로서 2016년 추정 생산량은 9억 파운드(40만 8천톤)이다. 미국산 피스타치오는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뉴멕시코에서 주로 재배된다.
최근 디저트 시장에 피스타치오를 토핑 하거나 활용한 디저트로 아이스크림, 쿠키, 빵, 밀크 등 다양한 제품들이 개발, 출시돼 한국 시장에 녹색 견과류 피스타치오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특히 피스타치오 밀크나 피스타치오를 포함한 믹스넛 제품을 통해 이번 여름 건강한 몸매를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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